최고위원 '여성·초선' 돌풍..정치권 새 바람 예고
【 앵커멘트 】 30대 당대표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는 여성과 초선 돌풍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젊은 지도부에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자고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내심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모두 5명을 선출하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에는 초선과 여성 돌풍이 거셌습니다.
비례대표 초선인 조수진 후보는 10만 253표, 총 득표율 24.11%로 수석 최고위원이 됐고, 그 뒤를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이었습니다.
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명이 여성이었습니다.
▶ 인터뷰 : 조수진 / 국민의힘 초선 의원 - "40대, 여성, 그리고 호남 출신의 서울 당협위원장인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신 것 자체가 혁명적인 변화, 폭풍과 같은 변화입니다."
3선의 김재원 전 의원은 3위로 입성해, 중진의 체면을 세웠습니다.
▶ 인터뷰 : 김재원 / 전 국민의힘 의원 - "대선을 앞두고 우리 당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무게중심을 바로 잡아달라는 그런 주문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에는 1990년생인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당선됐습니다.
30대 당대표와 함께 탄생한 '젊은 지도부'에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정치를 기대했고,
▶ 인터뷰 : 이소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탄핵의 강을 넘고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의당은 적대적 공생이 아닌 합리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경쟁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박준영·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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