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연속 예선 탈락한 명지대 김태진 감독 "선수들은 잘했다"

조태희 2021. 6.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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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에서 연세대에게 58-89로 대패했다.

명지대는 이날 패배로 예선전 1승 2패를 기록하며1차 대회에 이어 3차 대회도 예선 탈락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7월에 개최 예정인 MBC배 대학 농구리그를 바라보며 "(3차 대회에서)준비하는 과정이 미흡했으니까 보완해야한다. 두 번 다시 오늘 같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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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선수들은 잘해줬다. 다만 내 준비가 미흡했다”

명지대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B조 예선에서 연세대에게 58-89로 대패했다. 명지대는 이날 패배로 예선전 1승 2패를 기록하며1차 대회에 이어 3차 대회도 예선 탈락했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다만, 내가 대회 준비를 미흡하게 했던 거 같다. 특히, 선수관리나 훈련 프로그램이 부족했던 거 같다. 선수들은 지도자를 믿고 여기가지 왔는데 결과가 아쉽다"며 대회를 돌아봤다.

명지대 문시윤(198cm, C)은 이날 경기에서 26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대학 무대 최강의 빅맨 연세대 이원석(207cm, C)을 상대로도 대등하게 맞섰다. 비록, 문시윤은 두번 연속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미래를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김태진 감독은 "문시윤을 주로 그림에 빗대어 표현한다. 무슨 말이냐면 다른 선수들은 중고교에서 여러 지도자들을 만나며 그려온 그림이 있다. 근데 문시윤이 만난 지도자는 한명 뿐이다. 때문에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예쁘게 그려지고 있는 거 같다"며 문시윤의 성장을 그림에 비유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7월에 개최 예정인 MBC배 대학 농구리그를 바라보며 "(3차 대회에서)준비하는 과정이 미흡했으니까 보완해야한다. 두 번 다시 오늘 같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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