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장하나 "코스 궁합 잘 맞아, 우승 부담 없다"

한이정 2021. 6.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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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6월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연과 양호정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김해림 김희지 조아연이 6언더파로 장하나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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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장하나가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6월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연 양호정 등 공동 선두와 1타차. 롯데 오픈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이며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장하나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처음 플레이하는 코스라 어제 연습 라운드에서 18개 홀 전부를 돌면서 코스를 유심히 파악했다. 그 결과가 좋은 성적까지 이어진 것 같다. 첫 코스이기 때문에 매 홀 긴장하면서 플레이 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계속된 대회로 지금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입안이 헐었다. 앞으로도 체력이 중요할 것 같은데, 오늘처럼 코스와 밀고 당기기를 잘하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장하나는 "내일과 모레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흔히 장갑을 벗어봐야 아는 게 골프라고 한다. 지난주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부담은 없다. 우선 톱5를 목표로 노력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연과 양호정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김해림 김희지 조아연이 6언더파로 장하나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경은 송가은 박소연 박결 등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지영2 하민송 박주영 등이 4언더파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사진=장하나)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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