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첫날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나연준 기자 2021. 6. 11.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하나(29·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에 그쳤지만 15번홀(파5)과 18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하나가 11일 경기도 파주 서서울CC에서 열린 '2021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 11번 홀에서 세컨드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1.6.11/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장하나(29·BC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장하나는 11일 경기도 파주시 서서울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조아연(21·동부건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승연(23·SK네트웍스) 등 공동 선두 그룹(7언더파 65타)과는 단 1타 차다.

2021시즌 준우승만 2번 기록했던 장하나는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선두권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장하나는 1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파3)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에 그쳤지만 15번홀(파5)과 18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실수가 없었다. 장하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1라운드 후 "코스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오늘처럼 코스와 밀고 당기기를 잘하면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선수를 의식해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지난주 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부담은 없다. 우선 톱5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동 선두로 나선 이승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이승연은 "스코어에 대한 걱정과 부담이 덜했기에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 초반에 버디 기회를 성공시키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며 "아직 1라운드만 치렀다. 우승하려고 덤비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올 수 있다. 내일도 그리고 모레도 1라운드를 치른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2021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다. '디펜딩 챔피언' 조정민(27,골든블루)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