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레알-맨시티 이끌었던 '백전 노장' 감독과 연결

하근수 기자 2021. 6. 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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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물색으로 바쁜 에버턴이 '백전 노장'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갑작스레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에버턴이 휘청이고 있다. 에버턴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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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령탑 물색으로 바쁜 에버턴이 '백전 노장'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갑작스레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에버턴이 휘청이고 있다. 에버턴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버턴이 새 감독을 선임할 수 있는 시간은 두 달 남짓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난 지 9일이 됐지만 여전히 그의 후임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맨체스터 시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끈 페예그리니 감독이 지명됐다"라며 에버턴을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

2020-21시즌 종료 후 시작된 여름 이적 시장의 화두는 감독들의 대거 이동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토트넘 훗스퍼, 인터밀란 등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감독 자리가 새롭게 선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버튼이 피해자가 됐다. 2019년 12월에 부임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로 떠나며 하루아침에 사령탑을 잃게 됐다.

에버튼의 새로운 감독으로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90min'은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무산된 누누 산투 감독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이밖에도 리옹을 이끌었던 루디 가르시아 감독과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 현재 무직인 라파 베니테즈 감독도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페예그리니 감독이 새로운 후보로 부상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과거 레알, 말라가, 맨시티, 웨스트햄 등을 이끌며 수십 년 동안 감독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레알 베티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페예그리니 감독은 하위권이었던 팀을 중상위권까지 끌어올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달성시켰다.

2019년 웨스트햄에서의 경질을 끝으로 EPL을 떠났던 '백전 노장' 페예그리니 감독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90min'은 "여전히 에버턴으로선 누누 감독이 1순위 후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성공적인 지도력을 보여준 페예그리니 감독 역시 매력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라며 부임 가능성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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