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불법촬영물 170여개 소지..미성년자 모텔서 검거

한상희 기자 2021. 6. 1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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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 인근 모텔에서 불법촬영물 170여개를 소지한 미성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특별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10일 새벽 2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모텔에서 타인 명의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피해 여성 B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가, B씨의 동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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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서울 신촌 인근 모텔에서 불법촬영물 170여개를 소지한 미성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범죄특별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10일 새벽 2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모텔에서 타인 명의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피해 여성 B씨와 함께 모텔에 들어가, B씨의 동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확보한 A군 휴대전화에는 불법촬영물 170여개와 암호화된 연락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입건해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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