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득점왕에 오른 후보 4인의 공통점? 바로 '무리뉴'

강동훈 2021. 6.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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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득점왕으로 거론되는 4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0일(현지시간) 현지 베팅업체의 확률을 토대로 유로 2020 득점왕을 예상했다.

과거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유로 2020 대회 득점왕 경쟁자에 오른 호날두, 케인, 루카쿠, 벤제마와 과거 함께 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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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로 2020 득점왕으로 거론되는 4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이다.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 최강을 가리는 유로 2020은 오는 12일(한국시간) 개막해 한 달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 대회 우승팀 포르투갈부터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강국들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흥미진진한 맞대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탐내하는 대회 득점왕이 누가 될지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0일(현지시간) 현지 베팅업체의 확률을 토대로 유로 2020 득점왕을 예상했다. 해리 케인, 로멜루 루카쿠,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타아누 호날두, 멤피스 데파이, 카림 벤제마 순으로 득점왕이 전망됐다.

그중에서도 케인, 루카쿠, 호날두, 벤제마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네 선수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특히 이번 시즌 활약상이 엄청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인은 2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었고, 루카쿠와 호날두는 세리에A를 폭격했다. 루카쿠는 24골 10도움으로 득점 2위, 호날두는 29골 2도움으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벤제마는 23골 9도움을 올렸다.

이들에게 관심이 가는 건 단순히 활약상뿐만이 아니라 공통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무리뉴 감독과의 인연을 맺었던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유로 2020 대회 득점왕 경쟁자에 오른 호날두, 케인, 루카쿠, 벤제마와 과거 함께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와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리뉴 감독을 도와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루카쿠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만났었고, 케인은 최근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네 공격수는 무리뉴 감독 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무리뉴 감독이 2010년 레알 지휘봉을 잡으면서 인연을 맺은 호날두와 벤제마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루카쿠는 첼시 시절은 안 좋은 기억이 있지만, 맨유에서 재회한 이후 주축 공격수로 뛰었다. 케인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핵심 그 자체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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