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8일 아이 학대 혐의' 60대 산후도우미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생후 88일이 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60대 산후도우미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서울 관악구의 한 가정집에서 산후도우미로 일하면서 부모가 보지 않는 틈을 타 손으로 아이의 등을 세게 내려치고, 아이를 소파 쿠션에 내던지듯 내려놓는 등 아이를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이의 부모는 집 안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살펴보던 중 A씨의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9일 관악경찰서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후도우미로 일하며 아이 수차례 학대한 혐의
부모가 집 내부에 설치한 CCTV로 정황 확인해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경찰이 생후 88일이 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60대 산후도우미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서울 관악구의 한 가정집에서 산후도우미로 일하면서 부모가 보지 않는 틈을 타 손으로 아이의 등을 세게 내려치고, 아이를 소파 쿠션에 내던지듯 내려놓는 등 아이를 여러 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아이는 한 대학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사는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임상적 추정 진단서를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이의 부모는 집 안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화면을 살펴보던 중 A씨의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9일 관악경찰서에 신고했다. 13세 미만 아동 학대 사건은 각 시도 경찰청 전담팀이 수사하도록 한 지침에 따라 해당 사건은 지난 10일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CCTV를 확인해 분석 중이며,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한 뒤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헌정사 첫 `30대·0선` 당 대표…민심에서 갈렸다(종합)
- 이수진 "술 따르라고 강요했던 법관..대법관까지 했다"
- "장애인 팝니다" 여중생, 교사에 욕설해 결국 소년원행
- 野 최고위원에 조수진·배현진…여성 초선돌풍 거세(상보)
- 이재명, 이준석 당선에 "긴장된다"
- `은행 비트코인 투자 막겠다`…자본규제 칼 빼든 바젤委(종합)
- 김정은 유고 대비 추측…"총비서의 대리인" 제1비서직 신설
- 류현진, 패전에도 에이스 자존심 지켰다...수비 악몽은 계속
- “최고 리뷰는 ‘오빠 저 혼자 살아요’”…돈가스집 사장 댓글 ‘소름’
- 추미애 "윤석열 대통령 됐을 때 '공포감' 생각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