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옮겨진 13개월 아이 몸에 멍 자국..아동학대 의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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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3개월 된 어린아이 몸에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시내 한 병원으로 생후 13개월 된 A군이 119 구급대에 의해 옮겨졌다.
다리 부위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A군은 뇌출혈 증상도 보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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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3개월 된 어린아이 몸에서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시내 한 병원으로 생후 13개월 된 A군이 119 구급대에 의해 옮겨졌다.
다리 부위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A군은 뇌출혈 증상도 보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국적인 A군은 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베이비시터(위탁모)인 B씨 보살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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