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는 맨유!, 홀란드는 잔류!'..ESPN, 도르트문트 현 상황 조명

하근수 기자 2021. 6.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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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21)와 엘링 홀란드(20)의 이적 여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ESPN'이 산초의 맨유 이적과 홀란드의 잔류를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유력한 반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다. 맨유와 홀란드의 협상은 어느 정도 진전된 상황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 힘들 것이다"라며 현 상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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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제이든 산초(21)와 엘링 홀란드(20)의 이적 여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ESPN'이 산초의 맨유 이적과 홀란드의 잔류를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유력한 반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다. 맨유와 홀란드의 협상은 어느 정도 진전된 상황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 힘들 것이다"라며 현 상황을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의 두 에이스가 여름 이적 시장을 흔들고 있다. 산초와 홀란드는 향후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 갈 '초특급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선수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자신들의 재능을 여실히 증명하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먼저 산초의 경우 지난해부터 맨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산초의 이적은 이적료 차이로 끝내 결별됐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두 팀의 입장차가 줄어들고 있다. 'ESPN'은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53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맨유는 8,000만 유로(약 1,083억 원)를 원하고 있다"라며 세부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도르트문트와 산초의 계약은 2년이 남은 상황이다. 도르트문트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거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맨유는 보다 낮은 가격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SPN'은 산초의 이적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유로 2020 이후 결정될 것으로 추측했다.

반면 홀란드의 이적은 당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ESPN'은 "만약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떠나보낼 경우 그의 이적료로 1억 8,000만 유로(약 2,436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트 수수료와 보너스 등을 다 포함했을 때 천문학적인 거래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홀란드는 최근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끝으로 'EPSN'은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의 생활을 만족하고 있다. 그는 한 시즌 더 도르트문트에 잔류한 뒤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잔류 가능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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