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신 1차 접종자 200만명 돌파"..전체인구 20%

강현석 기자 2021. 6. 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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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동작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11일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2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된 지 106일만이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이날 “현재 접종추세로 볼 때 오늘 중으로 서울시 1차 접종자가 200만 명을 달성하며, 시민 2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190만981명으로 서울 거주 인구 약 960만명의 19.8%를 차지했다. 2차 접종자는 44만8684명으로 4.7%에 해당했다. 전날 신규 접종자는 총 21만7172명으로 1차 14만8732명, 2차 6만8440명이었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6만6680회분, 화이자 9만4326회분, 얀센 20만8695회분 등 총 86만9천701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현재까지 총 6606건(접종자의 0.3%)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중 97.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라고 전했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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