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TV 본방사수] 서귀포 숲에서 3일 '치유의 시간'

남지은 2021. 6. 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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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1시5분) '서귀포 치유의 숲 72시간' 편.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한라산 남쪽 시오름과 마을이 연결되는 자리에 있다.

티브이쇼 진품명품(한국방송1 일 오전 11시) 지난해 68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온 김홍도의 <공원춘효도> 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이스라엘 르포―총, 균, 백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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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1시5분) ‘서귀포 치유의 숲 72시간’ 편.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한라산 남쪽 시오름과 마을이 연결되는 자리에 있다. 사전 예약으로 주중 150명, 주말 300명만이 입장할 수 있다. 2017년 처음 예약제가 시행된 이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숲도 사람도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게 자리잡았다. 하루 두번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먹에서 누워 있기 등이 인기다. 산림 휴양 해설사로 근무하는 오종석(67)씨는 5년째 폐암으로 투병 중이다. 그는 이곳에서 일하면서 몸이 조금씩 나아졌다고 한다. 그가 숲이 가진 치유의 힘을 이야기한다. 치유에 대한 간절한 경험을 품고 숲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68년 만에 돌아온 김홍도 그림 공개

티브이쇼 진품명품(한국방송1 일 오전 11시) 지난해 68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온 김홍도의 <공원춘효도>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의뢰인은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인 코미디언 김미화다. 김홍도는 이 그림을 통해 당시 과거 시험장에 만연했던 부정행위를 해학적으로 고발했다. 그림에 그려진 부정행위 모습은 무엇일까? 조선 후기 과거 시험장에서 벌어졌던 기상천외한 이야기도 소개한다. <공원춘효도>가 우리나라로 돌아오기까지 긴 역사도 조명한다.

1세대 입양인의 뿌리 찾기

실화탐사대(문화방송 토 밤 8시50분) ‘타티 가브리엘의 뿌리를 찾아서’ 편. 지난 5월, 할리우드의 한국계 배우 타티 가브리엘이 영화 <언차티드>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어머니와 한국을 찾았다. 타티의 어머니 트레이시의 한국 이름은 문미혜로, 1세대 입양인이다. 1961년 5살 무렵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입양됐는데,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다. 한국 이름과 서울 홍제동으로 시작하는 본적, 당시 입양을 주관했던 기관명을 단서로 뿌리 찾기에 나선다.

마스크 벗은 이스라엘의 일상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이스라엘 르포―총, 균, 백신’ 편. 이스라엘이 마스크를 벗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1년1개월 만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확진자가 하루 1만명 넘게 나왔던 방역 실패국이었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 백신 접종 이후 정말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왔을까. 제작진이 이스라엘 현지를 취재해 백신 접종이 변화시킨 삶의 모습을 들여다봤다.

실종된 남자, 자백 뒤집은 ‘범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강민철 실종사건 미스터리’ 편. 강민철씨는 2010년 출근한 이후 11년째 실종 상태다. 부인에게 자신이 일하던 의류 매장 사장을 만나러 간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게 마지막이다. 사건 발생 3년이 지나 박 사장이 범행을 자백했지만, 민철씨 주검을 찾을 수 없었다. 검찰로 송치된 박 사장이 강압에 의한 거짓말이었다며 자백을 번복했다. 수사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여든셋의 노모는 실종된 지 11년째 아들의 흔적을 찾고 있다.

‘11년 전의 새싹’ 이광수 마지막 편

런닝맨(에스비에스 일 오후 5시) 첫회부터 함께했던 배우 이광수가 하차한다. 이광수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민다. 11년 전 첫 녹화를 했던 장소에서 촬영한다. 이광수는 자신을 새싹이라고 소개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다. 그러나 멤버들이 곱게 보낼 리가 없다. 지난 11년 동안 이광수가 저지른 반칙과 배신 행위들을 모아서 실제 법무심의관에게 자문해 형량을 책정했다. 이날 그 형량을 모두 감면시켜 사회로 내보내는 레이스를 진행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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