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손흥민-케인처럼 활용하면"..무리뉴의 분석

이민재 기자 2021. 6.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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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에 오랜만에 카림 벤제마(33)가 돌아왔다.

그는 "케인이 벤제마보다 더 골을 많이 넣는다. 킬러본능은 케인 쪽이 더 낫다. 그러나 벤제마도 훌륭한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을 보면 그는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뛴다. 대단한 경기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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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림 벤제마와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스 대표팀에 오랜만에 카림 벤제마(33)가 돌아왔다. 과연 그가 펼칠 경기력은 어떨까.

주제 무리뉴(AS로마)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프랑스 대표팀을 언급했다. 특히 6년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한 벤제마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내가 아는 9번 중 벤제마는 가장 이타적인 선수다. 그의 시야는 어마어마하다. 그가 축구를 즐기는 방법은 많은 자유를 갖고 뛰는 거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벤제마와 해리 케인을 비교할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벤제마와 한솥밥을 먹었다. 그는 벤제마를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케인과 손흥민과 비교했다.

그는 "케인이 벤제마보다 더 골을 많이 넣는다. 킬러본능은 케인 쪽이 더 낫다. 그러나 벤제마도 훌륭한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을 보면 그는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뛴다. 대단한 경기가 나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벤제마는 음바페 최고의 경기력을 끌어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했던 것처럼 말이다"라며 "손흥민과 케인처럼 기술적인 선수가 공간으로 들어가고, 대각선으로 이동하면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런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나는 벤제마가 대표팀에서 매우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시절 케인을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했다.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손흥민의 수비 뒤공간 침투를 전략적으로 사용했다.

벤제마 역시 비슷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벤제마의 시야와 패스가 불을 뿜는다면 음바페나 그리즈만의 득점 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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