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이송된 13개월 영아 학대 의심 증상..위탁모 조사

이시우 기자 2021. 6. 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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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로 이송된 13개월 영아에게서 학대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태국 국적의 13개월 A군에게서 학대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돌보던 태국인 위탁모 B씨를 상대로 학대가 있었는 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학대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사를 통해 학대가 있었는 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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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부모 태국인..위탁모도 태국인
© News1 DB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응급실로 이송된 13개월 영아에게서 학대 의심 증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천안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태국 국적의 13개월 A군에게서 학대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경련증상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A군은 허벅지에 멍 자국이 있었고 MRI 검사에서 뇌출혈 증상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돌보던 태국인 위탁모 B씨를 상대로 학대가 있었는 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태국인인 A군의 부모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SNS를 통해 알게된 B씨에게 아이를 맡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학대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사를 통해 학대가 있었는 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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