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신화가 온다'..크래프톤,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통과

강민수 기자 2021. 6. 11.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1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오랜 게임 제작 경험과 유례없는 성공 이력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모두 확보한 독보적인 존재"라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콘텐츠 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11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딥러닝 및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펍지 스튜디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가장 빠르게 1억달러 수익을 올린 스팀 얼리액세스 게임' 등 기네스북 세계 기록 7개 부문에 등재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까지 7000만장 이상(PC·콘솔 포함)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3년째인 올해 4월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억건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팬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게임과 IP로 도전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단일 마켓 기준 사전 예약자 수가 43일 만에 1000만명을 넘었다. 인도에서만 서비스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사전예약 이틀 만에 1000만명, 2주 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개발 중인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명 '카우보이'를 비롯해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를 게임 및 2차 창작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IP 개발 및 확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외 메신저 앱 '비트윈' 인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와의 협업 등 AI 분야에 대한 기술 투자 및 인력 확보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오랜 게임 제작 경험과 유례없는 성공 이력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모두 확보한 독보적인 존재"라며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콘텐츠 영토를 계속해서 확장해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1조6704억원, 영업이익은 115.4% 늘어난 77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10억원, 영업이익 2272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9.3%에 달한다. 특히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이 4390억원으로 94% 이상을 차지한다.

[관련기사]☞ 손정민씨 父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눈물 터져 한바탕 울었다"김용호 "선 넘은 거 인정…그래도 한예슬은 끝까지"'국민 구여친' 채정안 "커피프린스 재방료 아직도 들어온다""같은 웨딩드레스, 둘다 이혼" 김형자·곽정희 '웃픈' 사연장영란 "남편과 윤활제로 부부관계 유지"…산부인과 전문의 '칭찬'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