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안재현X규현, 찐우정 "너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져" [Oh!쎈종합]

[OSEN=최정은 기자] 규현이 안재현에게 "너부터 행복해봐"라고 말한 사실이 밝혀졌다.

11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연출 나영석, 박현용) 11화에서는 조은사이(이수근, 규현, 은지원, 안재현)팀의 캠핑이 그려졌다.

규현은 "원래 캠핑이 이렇게 계속 먹기만 하는건가?"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이 말을 들은 안재현은 허니버터 갈릭닭다리를 선보였다. 이어 은지원이 쏘야볶음을 먹고 싶다는 말에, 규현이 요리를 준비했다. 규현이 요리를 하던 도중 은지원은 "내가 한번도 만들어본적 없지만 이렇게 손 많이 가는지 몰랐네"라고 말했고, "쏘야가 손이 많이 가요"라고 답했다.

쏘야볶음에 "깨를 넣자"는 이수근과 "후추를 넣자"는 은지원의 참견에 규현은 폭발했다. 규현은 "나는 깨파인데.. 뭐라 섣불리 말을 못하겠네"라고 말했다. 이에 가운데 앉아있던 안재현은 "엄마아빠 싸우지마"라고 중재했지만, 두 사람은 끝가지 다퉈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이 '건배사를 해달라'고 말하자, 안재현은 "응 마셔. 응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근데 언제부터 야자 타임이니. 왜 반말해?"라고 되물어 안재현을 당황하게 했다. 은지원은 "우리 항상 '안에 재현이 있는거 아니야?'이야기 많이 했다"고 말했고, 규현은 "그렇게 하다하다 말 안할 때 너(안재현)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안재현은 "규현이가 전화해서 '너가 행복해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지'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다음날 아침, 조은사이팀은 콩나물 라면을 준비했다. 규현은 "라면을 이런데 와서 먹는거지"라며 행복해 했고, 이수근은 "어우 시원하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끝까지 투닥 거리는 모습을 보여 안재현과 규현을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짐을 싸던 도중 은지원은 "나는 이 시간이 가장 싫어. 정리해야 하고. 헤어져야하고"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cje@osen.co.kr

[사진] 티빙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