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인 신임 전주지검장.."정성을 다하는 검찰"

문성인(54·사법연수원 28기) 신임 전주지검장 취임식. 전주지검 제공

문성인(54·사법연수원 28기) 신임 전주지검장이 취임 일성으로 정성을 다하는 검찰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지검장은 11일 오전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성을 다하자"고 당부하면서도 "일과 일상의 균형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란한 구호보다는 각자 지금 하고 일을 내 일처럼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지 말고 좀 더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상이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해진다면 사건관계인에게도 더 배려하고 세심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부서대표 등 일부만 참석하고 비공개로 진행됐다.

문 지검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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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