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 · 타이완 무역협상에 반발.."하나의 중국 원칙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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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타이완이 무역협상 재개를 선언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적 왕래에 반대해 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어떠한 형식이라도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 왕래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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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타이완이 무역협상 재개를 선언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며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적 왕래에 반대해 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중국은 어떠한 형식이라도 미국과 타이완의 공식 왕래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수교국이 타이완과 공식적인 성격을 가진 협정을 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미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대 연합 공보 즉, 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타이완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와 덩전중 타이완 무역협상판공실 대표는 어제(10일) 화상회의를 열고 수주 안에 무역투자기본협정 11차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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