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입장 관중 비율 30∼50%로 늘어난다

김광태 2021. 6. 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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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장 입장 관중 규모가 오는 14일부터 7월4일까지 상향조정된다.

KBO 사무국은 11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지역(서울·경기·인천·대구)의 구장 수용 관중 비율을 현행 10%에서 30%로, 1.5단계 지역(부산·대전·광주·경남)의 관중은 30%에서 50%로 각각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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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2021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경기장 입장 관중 규모가 오는 14일부터 7월4일까지 상향조정된다.

KBO 사무국은 11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거리두기 조정방안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지역(서울·경기·인천·대구)의 구장 수용 관중 비율을 현행 10%에서 30%로, 1.5단계 지역(부산·대전·광주·경남)의 관중은 30%에서 50%로 각각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은 실내인 점을 고려해 관중 입장 비율이 10%에서 20%로 올라간다.

문체부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했고 철저한 방역 조처로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했다며 KBO리그 등 스포츠 종목의 상향된 관중 입장 규모를 발표했다.

정지택 KBO 총재는 문체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 정부 부처에 KBO리그 각 구단의 재정 위기, 야구장 안팎 소상공인들의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관람 인원 비율 확대, 취식 허용 등 방역 정책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KBO 사무국은 방역 당국의 스포츠 경기 관람 인원 비율 확대 결정을 환영하며 더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경기장에서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관중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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