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이준석 연설 소환된 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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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원내 교섭단체 대표가 된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대표 수락연설문에서 가수 임재범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화제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당 대표 수락연설을 마무리하며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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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원내 교섭단체 대표가 된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가 당대표 수락연설문에서 가수 임재범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화제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당 대표 수락연설을 마무리하며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수 임재범의 대표 인기곡인 '너를 위해' 하이라이트인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이라는 구절에서 따온 겁니다.
다만 '너를 위해'에서 다음 가사는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 줄 거야"지만 이 대표는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이라고 바꿨습니다.
'너를 위해'는 2000년 발매된 임재범의 4집 앨범 'Story Of Two Years' 타이틀곡으로 영화 '동감'의 OST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편 남성지 맥심(MAXIM) 역시 인스타그램에 "맥심 표지 모델 출신 첫 제1야당 당 대표가 나와 버렸다"면서 이 신임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다.
이 대표는 맥심 2019년 8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해 잠옷 차림에 칫솔을 입에 물고 리모컨을 누르는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시 맥심 인터뷰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관종끼’는 숙명"이라며 "토론은 때론 싸가지 없다는 소릴 듣는다 해도 사람들과 내용으로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은 기자 / leestellaaz@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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