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했던 '이준석 테마주' 10% 털썩.. 투자자들 천국과 지옥오가

안서진 기자 2021. 6. 1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되면서 '이준석 테마주'가 일제히 요동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10.40%) 하락한 2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9만3392표(43.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36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된 가운데 11일 '이준석 테마주'가 일제히 요동쳤다./사진=뉴스1
국민의힘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당선되면서 '이준석 테마주'가 일제히 요동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10.40%) 하락한 21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 전 최고위원의 당선 소식에 20% 이상 급등했지만 오후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연출했다. 넥스트아이 역시 오전에 15% 넘게 급등한 뒤 오후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00원(9.39%) 떨어진 1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은 대표적인 이준석 관련주로 꼽힌다. 삼보산업은 이 전 최고위원의 부친 이모씨가 과거 산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현 삼보오토)의 법정관리를 맡았던 인연으로 관련주로 분류됐다. 넥스트아이 역시 이 전 최고위원의 아버지가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업계에서는 '선거'라는 빅 이벤트가 끝나 당분간 하방압력을 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마주의 특성상 기업 실적과 상관없이 선거를 앞두고 급등하는 경향이 있는데 재료가 소멸되면 주가가 이전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테마주로 분류됐던 진양폴리는 선거날을 기점으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진양폴리는 선거 당일 4615원까지 급등했지만 선거 다음 날부터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더니 기존 3000원선 후반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국민의힘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후보가 9만3392표(43.8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선거인단에서 5만5820표, 여론조사에서는 58.76% 등 최종 43.82%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 나경원 후보(37.14%)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 후보의 나이는 36세로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 정당 역사는 물론 주요 정당 가운데 30대 대표가 선출된 것은 헌정사에서 처음이다.

[머니S 주요뉴스]
'♥오창석' 이채은 결혼해?… 웨딩드레스 뒤태가 '헉'
”왜 이렇게 예쁘냐?”… 한예슬, 남친과 제주도 여행
"그렇게 막 뛰지마"… 태연, 미니 원피스 입고 점프
이마에 뱀 타투?… 이미도 시스루룩 '파격'
"뒤에서 손이 쓱"… 성추행 장면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도 벌벌 떠는 실세 아들… 애꿎은 종업원만 체포
“여친 있냐” 질문에 “어쩔건데”라더니
조이, 상큼 섹시한 크로셰 패션… "각선미 눈길"
”물오른 미모”… 수영, 러블리 블라우스룩
"세련된 비주얼"… 김세정, 성숙해졌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