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서예지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이슈iN]

배우 서예지가 여러 논란에 휩싸인 뒤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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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예지는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존재하는 자신의 팬들이 모이는 게시판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거야"라고 말하는 '피너츠'의 주인공 찰리 브라운의 모습이 담긴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4월 서예지를 둘러싼 숱한 의혹들이 제기된지 약 두 달 만의 메시지다. 그는 배우 김정현과 사귀던 당시, 드라마 내에서 스킨십을 하지 못하게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학교폭력과 학력위조 의혹까지 더해졌고, 소속사는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서예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예지는 숨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투표 1위로 인기상 수상자가 됐음에도 시상식에 불참했다. 논의 중인 드라마 '아일랜드'에서도 출연 불발됐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