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환한 영정사진 앞에서 그만..광주 참사 합동분향소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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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들이 모셔진 합동분향소에는 허망하게 가버린 고인들을 안타까워하는 눈물과 울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11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에는 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70대 소꿉친구 사망 소식을 듣고 달려온 노년의 친구들은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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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희생자들이 모셔진 합동분향소에는 허망하게 가버린 고인들을 안타까워하는 눈물과 울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11일 광주 동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사고 피해자 합동분향소에는 종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70대 소꿉친구 사망 소식을 듣고 달려온 노년의 친구들은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참아왔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사진을 어루만지고 또 만지며 친구의 허망한 죽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갑작스레 어머니를 잃은 딸은 영정 앞에 국화꽃도 제대로 받치지 못한 채 엎드려 그저 목놓아 서럽게 울며 "엄마, 우리 엄마"를 연신 불렀습니다.
이날 합동분향소에는 부검 문제로 시신을 돌려받지 못 해 아직 빈소조자 차리지 못한 유가족과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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