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MCN 순이엔티, 틱톡 7억뷰 넘어 인스타그램도 1억뷰 돌파
[스포츠경향]
뉴미디어 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자리 잡은 순이엔티(SOON ENT. 대표이사 박창우)가 지난달 틱톡 영상 콘텐츠 조회 수 7억 2천만뷰를 돌파한 이후 인스타그램의 릴스도 1억뷰를 넘기며 MCN의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
대표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의 식지 않는 상장세도 이유지만 릴스(인스타그램)와 쇼츠(유튜브)가 만들어지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기존 활동하던 크리에이터 또는 인플루언서들에게 숏 비디오 포맷은 접근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1분 미만 영상 콘텐츠를 다루는 틱톡 숏폼 특성 상 순이엔티 전속 틱톡커들에게는 접근 할 수 있는 시장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틱톡 인플루언서들이 틱톡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해 틱톡 사용에는 익숙치 않지만 누군가의 인스타그램 릴스 피드에도 인기영상 추천으로 뜨기도 한다.
틱톡 영상을 그대로 올린 틱톡커 리나대장, 최사범, 기린의 경우 틱톡 보다 조회 수가 더욱 폭발적이다. 최사범(_master_choi_)은 6,500만뷰를 돌파했고 리나대장(elina_4_22)도 3,5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튜브 쇼츠에서는 최근 틱톡 백만 팔로워를 달성한 팀일루션 노성율의 콘텐츠가 인기 급상승 중으로 본인의 틱톡 팔로워의 수배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콘텐츠 생산활동으로 운영을 이어가는 순이엔티는 1억 3천만명의 팔로워를 눈앞에 두고있다. 순이엔티는 틱톡커들의 광고 영업 및 매체 집행은 물론이거니와 기획 콘텐츠, 촬영, 편집, 음원 및 디자인 제작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틱톡커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자체 보유한 호리존 스튜디오와 테마 스튜디오를 통해 다채로운 틱톡 영상 콘텐츠, 유튜브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순이엔티 측은 “OTT, 숏비디오 플랫폼 등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사업 확장과 언택트 행사, 라이브 커머스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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