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도 힐링도 모두 만점!..속리산 말티재로 오세요

CJB 구준회 2021. 6.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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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로 통하는 말티재는 고려 시대 왕건과 조선 시대 세조가 지났던 유서 깊은 옛길입니다.

법주사에 이르는 우회 터널길이 뚫려 한동안 한산했던 말티재가 이제 보은군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변모했습니다.

보은군은 연말까지 1950년대 산촌을 재현한 체험촌을 완성하고 민자 호텔을 유치해 말티재를 지역 최대 관광집적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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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리산 법주사로 통하는 말티재는 고려 시대 왕건과 조선 시대 세조가 지났던 유서 깊은 옛길입니다. 법주사에 이르는 우회 터널길이 뚫려 한동안 한산했던 말티재가 이제 보은군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변모했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시운전 중인 속리산 모노레일입니다.

말티재 솔향공원 맞은편에 총연장 866m 길이로 설치됐습니다.

최고 경사각 30도의 아찔한 코스를 오르내리며 속리산과 구병산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말티재의 새 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행을 마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 가닥 쇠줄에 몸을 매단 채 쏜살처럼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8개 코스 1.6km에 이르는 속리산 집라인입니다.

지난해 문을 연 뒤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말티재에는 이 밖에 청소년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스카이 트레일과 스카이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코로나19에도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강재구/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장 : 체험시설이 속속들이 준공, 운영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주말에는 1만여 명 정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조성된 숲 체험 휴양마을에서는 한옥과 너와집 등 청정자연 속 전통가옥에서 하룻밤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즐길 거리와 힐링 숙소로 채워진 '말티재테마파크'는 보은 관광 1번지로 떠 올랐습니다.

지난 2014년 첫 삽을 뜬지 7년 만에 법주사와 속리산에 치우친 관광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관광거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상혁/보은군수 : 2025년도에 적어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보은을 찾아오는 그런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 보은군이 애를 쓰고 있습니다.]

보은군은 연말까지 1950년대 산촌을 재현한 체험촌을 완성하고 민자 호텔을 유치해 말티재를 지역 최대 관광집적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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