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윗, 육군사관학교에 블록체인 DID 기반 출입시스템 구축한다

강민승 2021. 6.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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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기반한 솔루션 개발 기업인 레드윗이 육군사관학교에 시범 적용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신원증명(DID)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국방 SW 융합 기술’ 과제는 SW수익금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레드윗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국방 SW 융합 기술’ 과제 수행을 위한 컨소시움의 주관기관으로 최근 선정된 바 있다. 레드윗은 동반 참여기업인 포멀웍스와 함께 육군사관학교의 출입관리 시스템을 DID 기술을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레드윗에 따르면 DID에 기반한 출입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면 출입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단점이었던 분실이나 훼손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개인 정보의 유출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레드윗은 출입 시스템을 DID 기반으로 전환하면 출입관리에 대한 안정성과 활용 편의성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간부와 생도를 대상으로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군과 국가 신분 증명 체계로서 발전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윗은 DID 시스템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자 연구노트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레드윗은 카이스트 창업원인 E*5에 연구노트 솔루션을 지난 4월 공급한 바 있다.

[강민승 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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