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래방·자동차부품공장 코로나 감염 7명 확진..누적 31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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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노래연습장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련 연쇄 감염이 지속하는 등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55명(도내 다른 시·군 3명 포함)으로 늘었다.
충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인 40대 외국인과 직원 확진자(충북 3095번)의 10대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영동에서는 경기도 안성시 확진자의 50대 가족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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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노래연습장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관련 연쇄 감염이 지속하는 등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4명, 충주시 2명, 영동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에서는 지난 2일 확진된 40대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접촉한 50대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그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55명(도내 다른 시·군 3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우미 13명, 이용객 25명, 접촉자 17명(업주 3명)이다.
청주시는 지난 10일까지 노래연습장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오는 17일 자정까지 연장했다. 단 코인노래방은 제외했다.
지난 8일부터 가래와 콧물 증상을 보인 40대와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선제 검사를 받은 40대도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주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직원인 40대 외국인과 직원 확진자(충북 3095번)의 10대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이 업체와 관련한 확진자는 직원 13명, 가족 3명 등 16명이다.
영동에서는 경기도 안성시 확진자의 50대 가족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1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8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대상 56만3088명 중 47만4958명(얀센 1만836명 포함)이 백신을 맞았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1010건이다. 이 중 중증사례 신고는 27건이다. 사망자는 16명이며 5명은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967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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