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과수화상병' 유입방지 행정명령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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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주산지인 경북 안동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피해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울진군이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울진군은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을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행정명령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만큼 행정명령을 반드시 준수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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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과수화상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을 지난 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대상은 울진지역의 사과·배 과수원 경영자와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꽃·가지 등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이다.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은 △관내·외 타 과원 출입 자제 및 농가 출입대장 기록 의무화 △과수 농장주, 농작업 인력, 장비의 이동 시 방역수칙 의무화 △과수 농작업자 연 1회 이상 교육 이수 의무화 △과수화상병 농가 자체 예찰 실시 및 의심신고(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의무화 등이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지난 8일부터 이틀 간 과수화상병 기주식물인 사과, 배 등 11.34ha면적의 22개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긴급 예찰반을 편성하여 정밀 점검에 나섰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행정명령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인 만큼 행정명령을 반드시 준수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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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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