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와 결별' AC밀란, 맨유 GK 노린다

박지원 기자 2021. 6. 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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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헨더슨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AC밀란은 맨유의 골키퍼 헨더슨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헨더슨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대체자다"고 보도했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AC밀란은 돈나룸마급에 해당하는 헨더슨의 영입을 바탕으로 골키퍼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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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AC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딘 헨더슨을 영입하고자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AC밀란은 맨유의 골키퍼 헨더슨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헨더슨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대체자다"고 보도했다.

그간 AC밀란의 수문장은 돈나룸마의 몫이었다. 돈나룸마는 2015-16시즌 만 16세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해 올 시즌까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196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은 물론 뛰어난 반사신경까지 더해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돈나룸마는 6시즌 간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고, 공식전 251경기에 출전해 265실점과 88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나이도 22세인 점을 감안한다면 10년 이상을 더 책임져줄 수 있는 골키퍼였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균열이 나고 말았다. AC밀란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때 돈나룸마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고, AC밀란은 고민도 없이 계약을 포기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돈나룸마는 현재 파리 생제르망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AC밀란은 우선 급하게 불을 껐다. 지난 5월 릴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을 영입했다. 메냥은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릴이 우승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3실점에 그쳤으며 클린시트도 21회나 기록했다. 이에 AC밀란은 1,300만 유로(약 176억 원)를 지불하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AC밀란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AC밀란은 또 다른 수호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체는 "헨더슨은 다음 시즌 1순위가 아닐 경우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AC밀란은 돈나룸마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헨더슨에 대한 입찰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올 시즌 리그에서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비드 데 헤아라는 그늘에 갇혀 2순위 골키퍼로 전락했다.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AC밀란은 돈나룸마급에 해당하는 헨더슨의 영입을 바탕으로 골키퍼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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