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이준영×윤호, 정지소의 남자들이 맞붙는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2021. 6. 11. 17: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KBS 제공


이준영과 윤호의 액션 연습이 포착됐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제작 히든시퀀스/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 측이 11일(금) 6회 방송에 앞서, 이준영(권력 역)과 윤호(유진 역)의 무술 연습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팽팽한 대치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진은 마하(정지소 분)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권력과의 키스신을 본 뒤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마하와 ‘톱 아이돌’ 권력이 계속 엮이자 권력에게 위기의식을 느끼는 등 톱이 되기 위한 열정을 불태우며 연기 도전을 예고해 향후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은 이준영과 윤호의 액션 스쿨 만남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준영 주연 영화에 출연하게 된 윤호의 깍듯한 인사 속에 이준영은 윤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준영 또한 ‘정지소 남사친’ 윤호를 의식하고 있는 가운데 훈훈해 보이는 선후배 만남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는 이준영과 윤호가 양 주먹을 불끈 쥔 채 맞서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전의 서먹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것. 함께 액션 합을 맞춰야 하는 두 사람 사이에 연습인지 실전인지 모를 만큼 전운이 감돌아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KBS2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그동안 정지소를 향한 마음으로 신경전을 펼쳤던 이준영과 윤호가 이제는 극중 연기로 맞붙게 된다”고 운을 뗀 뒤 “특히 정지소가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오늘(11일) 밤 11시 20분에 6회가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