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아나운서, KBS '뉴스9' 앵커 발탁..14일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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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일부 뉴스 진행자 교체를 단행한다.
11일 KBS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KBS 1TV '뉴스9' 앵커가 박노원 아나운서에서 이영호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그동안 '뉴스7'을 진행했던 김솔희 아나운서는 21일부터 KBS 1TV '아침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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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KBS가 일부 뉴스 진행자 교체를 단행한다.
11일 KBS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KBS 1TV '뉴스9' 앵커가 박노원 아나운서에서 이영호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이영호 아나운서는 2002년 KBS에 입사해 KBS 1TV '뉴스광장' '오늘의 경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비자 리포트' 등 다양한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KBS 1TV '뉴스5'를 3년2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방송 능력과 전달력, 순발력 등을 인정받았다.
뉴스 제작진은 "KBS 뉴스는 2019년 11월 이소정 앵커가 '뉴스9' 진행을 맡으면서 앵커의 역할을 늘려 뉴스 맥락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는 등 스토리텔링 방식을 개선했는데, KBS 뉴스가 추구하는 뉴스 진행 방향에 이영호 아나운서가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주말 '뉴스9' 진행은 19일부터 이재석 기자가 맡는다. 이재석 기자는 2005년 입사해 탐사보도부와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이재석 기자는 "다양한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탐구력 있는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7' 여자 앵커는 이지연 아나운서가 14일부터 이규봉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2011년 입사한 이지연 아나운서는 KBS 2TV 'VJ 특공대'와 '위기탈출 넘버원'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 등을 진행했다. 2016 리우데나네이루 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 MC를 맡으면서 탁월한 생방송 진행 능력을 뽐냈다.
그동안 '뉴스7'을 진행했던 김솔희 아나운서는 21일부터 KBS 1TV '아침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들을 만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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