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카카오웹툰', 태국·대만 앱마켓 만화 1위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 앱마켓에서 만화앱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태국과 대만에서의 반응을 보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에 출시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9일 진출한 대만 역시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카카오웹툰을 선보인 태국은 출시 4일 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카카오엔터 측은 설명했다.
출시 첫날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녹음의 관’ ‘템빨’ 등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작품들에 많은 유료 결제자들이 몰린 결과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작년 6월 방콕 법인을 열자마자 공식 SNS 채널을 열었고, 매일 고객들과 소통하며 웹툰 팬층을 1년간 꾸준히 모았다”며 “여기에 지난달부터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현지 작가 및 웹툰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 게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명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만 법인장은 “대만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면서도 대만의 콘텐츠 생태계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만 콘텐츠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웹툰은 출시 기세를 몰아 작품 수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태국 카카오웹툰의 경우 약 70개의 작품을 출시했는데, 하반기에 200여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대만 역시 현재 60여개 작품에서 연내 100개 이상으로 작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태국과 대만에서의 반응을 보며 올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될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출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준석, 헌정사 첫 `30대·0선` 당 대표…민심에서 갈렸다(종합)
- 이수진 "술 따르라고 강요했던 법관..대법관까지 했다"
- "장애인 팝니다" 여중생, 교사에 욕설해 결국 소년원행
- 野 최고위원에 조수진·배현진…여성 초선돌풍 거세(상보)
- 이재명, 이준석 당선에 "긴장된다"
- `은행 비트코인 투자 막겠다`…자본규제 칼 빼든 바젤委(종합)
- 김정은 유고 대비 추측…"총비서의 대리인" 제1비서직 신설
- 류현진, 패전에도 에이스 자존심 지켰다...수비 악몽은 계속
- “최고 리뷰는 ‘오빠 저 혼자 살아요’”…돈가스집 사장 댓글 ‘소름’
- 추미애 "윤석열 대통령 됐을 때 '공포감' 생각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