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21] "PC방 찰떡궁합 게임, 서든어택-카트라이더"

서동민 기자 2021. 6.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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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엔미디어플랫폼 발표자가 11일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에서 'PC방에서 뭐하니? – 게임과 먹거리 이용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발표자는 "서든어택 유저와 카트라이더 유저는 두 게임을 번갈아 하는 경향이 높았다"며 "관계가 있는 게임들의 실행 버튼을 같은 곳에 둔다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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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 엔미디어플랫폼 발표자, 게임과 먹거리 이용 분석 발표

이한우 엔미디어플랫폼 발표자가 11일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에서 'PC방에서 뭐하니? – 게임과 먹거리 이용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발표자는 더로그 2021년 2월 자료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 흐름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PC방 사용자들은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순으로 게임을 많이 즐기는데, 이 중 하나의 게임만 하는 유저가 68.7%에 달했다.

FPS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다른 FPS게임들도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든어택'을 제일 많이 한 유저는 '배틀그라운드(4순위)', '오버워치(6순위)' 순으로 함께 즐기고 '배틀그라운드'를 많이 한 유저는 '서든어택(4순위)', '오버워치(5순위)' 순으로 함께 즐겼다. 또 '오버워치' 유저는 '배틀그라운드(4순위)'와 '서든어택(6순위)'을 함께 플레이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들의 경우 10명 중 6~7명(64%)이 '리그오브레전드'만 플레이했다. 또 '서든어택' 유저들 중 42%가 '서든어택'만 즐겼다. 첫번째 게임으로 '서든어택'을 이용한 유저는 두번째 즐길 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를 가장 많이 택했으며, 이후 세번째와 네번째에서는 다시 '서든어택'을 실행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같이 게임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 이른바 '찰떡궁합' 관계의 게임은 '서든어택'과 '카트라이더'였다. 또 '리그오브레전드'와 '메이플스토리'도 연관성이 높았다. 이 발표자는 "서든어택 유저와 카트라이더 유저는 두 게임을 번갈아 하는 경향이 높았다"며 "관계가 있는 게임들의 실행 버튼을 같은 곳에 둔다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PC방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먹거리는 음료(44.55%), 식사류(14.92%), 라면류(13.33%), 분식류(9.26%) 순이었다. 이 발표자는 "아마도 코로나 상황에서의 데이터라 음료가 단연 압도적"이라며 "상황이 좀 나아지면 음료와 식사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 PC방 유저 중 37.1%만이 먹거리를 먹었다. 이들 중 29.9%는 첫 게임 이후 먹거리를 주문했다. 게임 전에 먹거리를 먹는 유저는 3.4%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주문했다. 이 발표자는 "먹거리를 먹은 유저의 평균 게임 이용시간은 4.6시간으로, 먹지 않은 유저의 3.1시간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dmseo8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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