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꿈나무 육성" 웨이브파크, 해양레저 교육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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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해양레저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11일 웨이브파크는 이날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웨이브파크 황용태 사장도 "서핑을 통해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숙박시설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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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스포츠 저변 확대, 인재 양성 도모
11일 웨이브파크는 이날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해양레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청소년 해양레저·현장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해양 스포츠 저변 확대 지원 △인재 양성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한다.
특히 웨이브파크는 최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은 만큼, 향후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추가적인 협력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0월 서프존 운영을 시작으로 개장한 웨이브파크는 스페인 기술로 만든 인공서핑장 중심의 서핑테마파크다. 인공섬인 시화MTV 거북섬 내 16만 6천여㎡ 부지에 5630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축구장 7개 면적의 인공서핑장을 갖췄고, 스포츠 파도풀과 다이빙풀을 갖춘 웨이브존도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 웨이브파크는 시흥시의 역점 사업인 이른바 'K-골든코스트' 조성 계획의 핵심 관광시설이다. 해당 사업은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월곶항, 서울대 시흥캠퍼스·시흥서울대병원, 경제자유구역 등을 연계해 레저·관광·의료·첨단산업 시설을 갖춘 해안 명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도내 학생들의 심신 단련 등을 위해 건립한 도립시설로 3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휴게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해양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웨이브파크 황용태 사장도 "서핑을 통해 청소년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숙박시설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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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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