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구세군, 온라인 작은도서관 1호 개관

2021. 6. 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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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역주민과 아동이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온라인 작은도서관 열어


구세군한국군국(이하 구세군, 사령관 장만희)이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과 함께 강동구에 위치한 배움터지역아동센터 인근 지역주민과 아동을 위한 ‘온라인 작은도서관’ 1호점을 지난 6월 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2013년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 8년동안 70호점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해온 구세군과 롯데홈쇼핑은, 비대면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온라인 작은도서관’ 1호점을 개관했다. ‘온라인 작은도서관’은 아동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던 것을 넘어서 이용자가 있는 곳 어디서든 E-BOOK을 접할 수 있는 태블릿기기 10대와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도서관 서비스는 발급받은 무료 계정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어플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8,000여권의 전자 도서들을 이용할 수 있다. 아동들은 독서를 희망하는 도서를 예약, 대출 및 반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실제 도서관을 이용하듯이 제공받은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부 최철호 부장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것도 걱정이 앞서는 요즘, 아이들이 어디서든 책을 안심하고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면서 “8년간 변함없이 작은도서관을 지원해오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지혜의 공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롯데홈쇼핑에도 감사를 전한다” 라고 말했다.

구세군과 롯데홈쇼핑은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1년에 4곳씩 ‘온라인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간 문화 및 교육 격차가 해소되고 보다 더 건강한 지역사회가 구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세군은 작은도서관 외에도 mom편한꿈다락, 꿈꾸는 자리, 위기아동 주거지원캠페인 ‘우리집은 위험한 집’ 등 다양한 공간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웃들이 안전하고 변화된 공간에서 더 큰 배움과 성장을 마주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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