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변화·혁신·포용' 담은 9분 수락연설문

박조은 2021. 6. 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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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그러나, 파격이었다

30대 당 대표 탄생

이준석의 [9분] 수락연설문

어떤 청사진 내놨을까?

비빔밥 그림 될까?

[이준석 /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비빔밥에서) 상추 잎은 아삭한 먹는 느낌을 유지해야 하며 나물은 각각 다르게 조미해야 합니다. 마지막에 올리는 달걀은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올려놓아야 합니다. '무엇다움' 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공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다움, 중진다움, 때로는 당 대표 다움을 강요하면서 우리 사회의 달걀과 시금치, 고사리와 같은 소중한 개성들을 갈아버리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상대가 낮게 가면 더 높게 갈 것을 지향하고 상대가 높다면 그보다 더 높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경쟁의 원칙이 될 것입니다.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사람에게도, 이준석의 화교 설을 믿었던 사람일지라도 인사는 공정할 것이고, 모든 사람은 우리의 새로운 역사에 초대될 것입니다. 6월 중으로 토론 배틀을 통해 2명의 대변인과 2명의 상근부대변인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승자는 누구일지 저도 모릅니다. 누가 선발될지 모르는 이 불확실성은 역설적으로 국민에게 확신을 줄 것입니다. 캠프 출신의 코드가 맞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에게만 기회가 열리는 현 집권 세력의 방식보다 공정하다는 그 확신만 있다면 우리를 대선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설의 마지막은..

갑작스러운 고백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세상을 바꾸겠다" 정치 혁신 강조한 보수정당 대표의 수락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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