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시父, 날 위해 앵두나무 심어줘"→천뚱 앵두 습격에 포효(홍쓴TV)

김노을 2021. 6.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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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홍현희가 천뚱과 앵두나무 쟁탈전을 벌였다.

밭을 걷던 홍현희는 앵두나무 앞에 멈췄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이 밭일을 돕는 사이 홍현희 시매부 천뚱이 앵두나무를 터는 현장이 발각됐다.

홍현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리 지르며 천뚱에게 돌진했고, 천뚱은 서둘러 앵두 열매를 입에 털어넣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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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천뚱과 앵두나무 쟁탈전을 벌였다.

6월 10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오늘도 평화로운 홍쓴패밀리 총출동'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시댁을 찾은 홍현희에게 시어머니는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했다"면서 진수성찬을 차렸다. 시아버지는 다이어트 중인 홍현희에게 "살 많이 빠졌다. 예쁘다"고 칭찬했다.

식사를 마친 홍현희는 시댁 주변을 걸으며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아버님 밭으로 나와 산책을 하고 있다. 공기가 좋다. 반찬이 맛있어서 밥을 많이 먹었다. 나는 시골집이 없어서 자연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시댁에 오면서 로망이 실현됐다"고 시댁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밭을 걷던 홍현희는 앵두나무 앞에 멈췄다. 그는 "시부모님이 저를 위해 심어주신 앵두나무다. 이 앵두나무는 제 것이다. 저만 따먹을 수 있다. 제가 앵두를 좋아한다니까 바로 앵두나무를 심어주셨다"고 셜명했다.

홍현희는 그 자리에서 앵두 열매를 먹고 거침 없이 씨를 뱉었다. 이를 본 제이쓴은 "씨 뱉는 모습이 60대 아주머니 같다"면서 웃었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이 밭일을 돕는 사이 홍현희 시매부 천뚱이 앵두나무를 터는 현장이 발각됐다. 홍현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소리 지르며 천뚱에게 돌진했고, 천뚱은 서둘러 앵두 열매를 입에 털어넣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천뚱은 "유튜브에서 앵두 나무 한 그루 먹기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홍쓴TV)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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