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청주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집콕 꾸러미' 배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미)은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방과 후 학습코칭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집콕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콕 꾸러미'는 1학기 방과 후 학습코칭이 종결되는 시점인 6월 중순부터 초등학생 1~6학년(33개교, 109명)과 중학생 1~3학년(8개교, 1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하도록 다양한 학습자료로 구성해 나눠준다.

구성품은 초·중학생 기본 구성품(페이퍼 게임북, 방울토마토 키우기, 간식, 블록)과 학년별 구성품(보드게임: 피자토핑, 펭귄타워, 메모리게임, 다빈치 코드)으로 구분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집콕 꾸러미가 학생들의 두뇌계발, 감성과 창의성 등을 기르고, 학습의 효과를 향상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대 학군단, 후배 사랑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청주대학교 학군단이 5년째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끈다.

청주대 137학군단 59기 졸업생 46명은 11일 오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소위로 임관한 59기 졸업생은 자발적으로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학군단 졸업생들은 2017년부터 5년째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차섭 학군단장은 "2017년 시작된 졸업생들의 후배 사랑 발전기금 기탁이 이제 학군단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차천수 총장은 "대한민국 수호의 막중한 책임을 수행하면서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기탁하는 우리 대학 ROTC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학교 측도 학군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공고, 2021년 취업 맞춤반 협약]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교)는 11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취업 맞춤반 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3학년 학생 16명과 학부모 13명, 충북권을 대표할만한 우수 중소기업인 ㈜아임삭, ㈜엘씨, ㈜하나플라텍, ㈜풍진솔루션, ㈜대찬테크, ㈜성진정밀, ㈜하이퍼텍, ㈜와이엠텍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로 집합 인원을 조절하기 위해 학과별로 2개의 대표업체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공고는 32개 업체와 54명의 학생 채용 약정 협약을 했다.

취업 맞춤반 협약식은 청년실업 해소, 고졸 취업 문화 확산, 우수 기능 인력양성을 모티브로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맞춤반 협약으로 업체에 채용된 학생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 할 수 있는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테라젠바이오와 산학 협력 협약]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류영목)는 11일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와 인재 육성과 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테라젠바이오는 최첨단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암 백신 개발·생체정보 데이터 플랫폼·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등을 수행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의 연구시설 견학, 인턴십과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는다. 기업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은체라젠바이오에 우선 채용될 기회도 제공받는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테라젠바이오와 산학협력으로 133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협력 협약을 했으며, 졸업생 120명을 기준으로 380%의 취업처를 확보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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