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강북·강남 교육복지사 통합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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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은 11일 정책회의실에서 지역 교육복지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회 강북·강남 교육복지사 통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복지 업무에 대한 총괄 관리 시스템 부재로 인한 양 지원청의 이원화된 운영방식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교 교육복지사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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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교육청은 11일 정책회의실에서 지역 교육복지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회 강북·강남 교육복지사 통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복지 업무에 대한 총괄 관리 시스템 부재로 인한 양 지원청의 이원화된 운영방식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교 교육복지사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울산 교육복지 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존 교육복지사들의 역할 정립, 학생복지 통합지원 업무 매뉴얼 개발, 권역별 교육복지 슈퍼비전 운영, 학교 현장의 교육복지 업무 애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번 모임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뛰는 교육복지사들과 지난 2월 새로 출범한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교육복지사들이 최초로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교육복지사들의 업무 노하우 공유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견들을 교환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복지사들은 학교 현장에 교육복지가 정착되려면 전 교직원들의 관심과 시·군구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꼭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교육복지 지원을 위하여 기존 교육복지사들이 정보제공, 기관안내 등의 기본적인 지원과 상담 지원, 사례관리 지원 등의 추가지원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네트워크 활용을 위한 시교육청의 역할 또한 강조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올해 3월 1일자로 시교육청 정책관실에 취약계층 학생 통합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6월부터 팀 내에 교육복지사를 배치, 교육복지정책 사업총괄과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교육복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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