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삼강주막 뉴트로 PUB' 운영

12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 음식 페어링 등 운영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도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8주간 예천 삼강문화단지에서 '삼강주막 뉴트로 PUB'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광상품은 지난 4월 3대문화권 인프라 공간 활성화를 위한 'HI STORY 경북' 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선두주자인 엑스크루 기업이 제안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의 고유 콘텐츠인 삼강주막을 새롭게 재해석해 다양한 수요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관광상품이다.

'삼강주막 뉴트로 PUB' 포스터. [사진=경북도]

상품은 ▲국악과 트롯에서 K-POP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요가 결합된 퓨전 국악 퍼포먼스 ▲삼강주막 막걸리와 어울리는 음식 궁합 상품 ▲미션트립 상품 등으로 구성됐다.

또 엑스크루 자체 플랫폼과 연동 OTA(트립닷컴, 위메프 등)를 통한 'HI STORY 경북 프로모션' 온라인 구매를 원칙으로 판매되며 당일 현장 방문 구매 시 프로모션 미적용가로 구입이 가능하다.

1일 2회 진행되는 퓨전 국악 퍼포먼스는 삼강문화단지를 방문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관람가능토록 오픈된 삼강주막 마당에서 펼쳐진다.

또 지역 출신 요리가인 채낙영 쉐프가 5월 초부터 삼강주막 운영주체와 함께 기존 메뉴 리뉴얼 및 신메뉴 개발을 통해 'TV속 쉐프가 직접 만드는 예천의 맛'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덕질하는 비빔파스타, 카우보이 표고 튀김, 스탠다드 블랙 보쌈, 주모 맛보기 등 4종의 메뉴도 선보인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체험관광상품을 통해 관광업체에겐 지역관광 시장의 진출 기회가 되고 지역민에게는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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