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 충청권 기업 '저작권 서비스 거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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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운영하는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세종 권역 내 기업들의 저작권 서비스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작권 육성 지원사업으로 총 6개사에 기업이 보유한 저작권을 기반으로 신규 저작물을 창출하는 IP 다각화‧활성화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해 매출액 6억 2000만원 증가와 6건의 신규 저작물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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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운영하는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충남‧세종 권역 내 기업들의 저작권 서비스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작권 육성 지원사업으로 총 6개사에 기업이 보유한 저작권을 기반으로 신규 저작물을 창출하는 IP 다각화‧활성화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해 매출액 6억 2000만원 증가와 6건의 신규 저작물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저작권센터가 지원한 기업 중에서 ㈜비주얼라이트와 오늘안녕은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VR게임 ‘ThrowAnything’을 개발해 전세계 5000만명 이상의 팬층을 확보한 게임기업 비주얼라이트는 저작권서비스센터를 통해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전문가의 법률자문과 계약서 검토를 수 차례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게임의 캐릭터를 3D컬러링 피규어로 제작하는 IP 다각화‧활성화 비용을 지원받아 유명 유튜버 방송에서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천안의 민담을 각색한 소설을 집필해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1인 출판사 겸 작가인 ‘오늘안녕’은 소설 집필 과정에서 세계관과 캐릭터 관련 저작권 분쟁 상황이 생겼고, 저작권센터에서 관련 내용을 상담받았다.
오늘안녕은 상담을 거쳐 집필한 자사의 추리소설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하기 위해 IP다각화‧활성화 비용을 지원받았고, 제작한 보드게임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달성률 600%를 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는 2017년부터 5년간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저작권 상담 388건, 산업현장 서비스 183건, SW컨설팅 186건의 실적을 올렸다
저작권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저작권 교육 과정도 운영해 1473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사실상 매우 열악한 현실에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만으로 게임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저작권 보호와 인식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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