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제약주 3만원에 넣었는데 20만원까지 오르길래 더 샀더니 지금 6만원" (컬투쇼)

이연실 2021. 6.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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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했다.

1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 개그맨 김준호가 '손해사정史'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이 손해본 사연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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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 개그맨 김준호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성광, 가수 빽가, 개그맨 김준호가 '손해사정史'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이 손해본 사연들을 소개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준호는 시작부터 "보이는 라디오가 아니라 다행이다. 지금 인상이 안 좋다. 주식이 떨어졌다. 0.7% 떨어졌는데 어제도 그제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코인도 하냐?"고 묻자 김준호는 "코인은 안 한다. 왠지 제가 하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준호는 "바이오주를 했는데 바이오가 안 좋아지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좋아지니 이건 좋은 건데 내 주식은 떨어지니 이건 안 좋고, 뭐지? 싶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최근 시작한 캐릭터 사업에 대해 "호랑이인 줄 아는 충청도 고양이 '마쭈'다. 펭수의 대항마라고 했는데 지금은 라이언의 대항마까지 갔다"고 설명하고 "캐릭터는 배신하지 않는다. 연장 계약할 필요 없다. 스캔들이 나지 않는다. 여러가지 사건사고에 휘말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태균과 박성광이 '마쭈'가 귀엽다고 칭찬하자 김준호는 "돈 많이 들었다. '마쭈' 노래도 나왔다.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고향 후배라 찾아갔더니 재밌다고 노래를 만들어주었고, 안무는 비가 짜줬다"고 밝혔다.

이에 빽가는 내년 어린이날에 '마쭈' 사진 촬영 이벤트로 김준호의 캐릭터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준호는 "빚은 원래 없었다. 돈이 없는 거다. 주식 가치가 날아갔다 그 얘기가 빚으로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예전 대표가 도망가고 30억 날아가고 거지 됐다. 투자도 하고 10년간 회사를 만들었는데 10년치가 날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성광은 "이 사람은 돈이 없으면 안 써야 하는데 후배들한테 그렇게 사준다"고 말했고 김태균도 "김준호 씨가 잘 챙기는 걸로 유명하다"고 공감했다.

또 김태균이 "김준호 씨가 바이오주도 갖고 있지만 제약주도 갖고 있지 않냐? 어떻게 됐냐?"고 묻자 김준호는 "3만원에 넣었는데 20만원까지 오르길래 더 샀다. 근데 지금 6만원 됐다"고 말하며 "술 한 잔 먹으면서 얘기하자. 맨정신으로는 얘기 못하겠다"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한편 김준호는 같이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이상민의 근황에 대해 "얼마 전에 이상민 씨와 결혼소개소에서 촬영하던 중 재산이 얼마 있냐고 해서 저는 골프채 두 개 있다고 했고, 상민 형은 저작권으로 들어오는 게 있다고 약간의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그랬더니 예전에 합의 봤던 분들이 돈 내놓으라고. 알고보니 그 저작권료가 그렇게 많이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일반분들은 몇천만원, 몇억씩 들어오는 줄 아시는데 그게 아니다. 더 씁쓸해하시더라"고 전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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