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환 대전지검장 취임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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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환 신임 대전지검장(54·사법연수원 26기)이 11일 취임했다.
노 지검장은 취임사에서 "오로지 국민을 위한 검찰권을 행사해 신뢰받는 검찰, 국민 중심의 검찰이 돼야 할 것"이라며 "검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국민 인권보장을 위한 최후 보루로서 검찰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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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노정환 신임 대전지검장(54·사법연수원 26기)이 11일 취임했다.
노 지검장은 취임사에서 “오로지 국민을 위한 검찰권을 행사해 신뢰받는 검찰, 국민 중심의 검찰이 돼야 할 것”이라며 “검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면서, 국민 인권보장을 위한 최후 보루로서 검찰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당부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업무를 수행해달라”며 “정의가 선택되거나 편집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성찰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위적 문화를 함께하는 문화로 개선하는 화합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소통하고 배려하는 검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 지검장은 경찰대를 6기로 졸업,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검찰청 공안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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