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와 이별하기..유재석 "본업 희극인 버리고 연기하러 가"

장진리 기자 2021. 6.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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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하차하는 이광수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이광수의 마지막 레이스인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로 꾸며진다.

지난 11년 동안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저지른 온갖 반칙과 배신을 실제 법무심의관에게 자문해 책정, 그 형량을 모두 감면시켜 사회로 내보내야 하는 레이스가 진행된 것.

'런닝맨'의 이광수 이별 방송은 13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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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이광수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이광수의 마지막 레이스인 '굿바이, 나의 특별한 형제'로 꾸며진다.

이날 녹화는 11년 전 '런닝맨' 첫 녹화를 촬영했던 장소에서 시작한다. 멤버들은 "1회 때 이광수가 생각난다", "그날 이광수가 말할 때만 비가 왔다"고 당시를 회상하고, 이광수는 "저는 새싹입니다"라고 11년 전 본인을 소개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긴다.

하지만 마지막 레이스의 룰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11년 동안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저지른 온갖 반칙과 배신을 실제 법무심의관에게 자문해 책정, 그 형량을 모두 감면시켜 사회로 내보내야 하는 레이스가 진행된 것.

지금까지 저지른 범죄 목록을 본 멤버들은 이광수의 '레이스 범죄 행각'을 떠올리며 "너는 끝났다", "진짜 많이 당했다"라고 분노하고, 예상보다 엄청난 형량에 이광수 또한 경악을 금치 못한다.

'런닝맨'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광수 놀리기'로 '런닝맨'스럽게 유쾌한 이별을 맞이한다. 유재석은 "본업인 희극인을 버리고 연기하러 가라"라며 이광수에게 쿨한 멘트를 던지는가 하면, 김종국은 "그만둘 때 됐네"라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광수는 "잠시도 따뜻한 순간을 못 견디나 봐"라고 마지막까지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낸다.

'런닝맨'의 이광수 이별 방송은 13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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