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롯데백화점 광주점, 상생 업무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고흥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고흥군은 지난 1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연간 약 300억 원의 식품매출을 올리는 광주·전남지역 대규모의 소비처로, 군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흥 농산물의 품질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광주지역 소비자에게 고흥 농산물의 우수성이 더욱더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8일부터 복숭아, 옥수수, 쌀 등 8개 품목에 대해 고흥농수특산물전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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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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