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이계벽 감독 "넷플릭스 공개 소감? 신기하다"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1. 6.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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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콤달콤'의 이계벽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이계벽 감독은 11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감독 이계벽)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는 게 처음인데, 무척 신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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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이계벽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새콤달콤'의 이계벽 감독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이계벽 감독은 11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감독 이계벽)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는 게 처음인데, 무척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계벽 감독은 "처음엔 감이 좀 안 왔다. 뭔가 새로운 회사에 취직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며 "지금은 아주 새로운 경험처럼 느껴진다. 전 세계 분들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실시간으로 반응을 해주시는 게 굉장히 새로웠다"고 이야기했다.

"영화를 만들 때 한국 관객들, 내 주변의 분들과 소통하려고만 생각했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을까'에 대해선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이계벽 감독은 "과연 '이런 걸 이해해 주실까?'라는 생각을 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호감 있게 봐주셔서 신기하다"고 전했다.

다만 이계벽 감독은 극장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쉬움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극장이 그립다. 특히 코미디 영화감독으로서 관객분들의 웃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빠져버린 세 남녀 장혁(장기용), 다은(채수빈), 보영(정수정)이 펼치는 로맨스 영화로 지난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새콤달콤 | 이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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