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새 앨범 '페트리코' 발매

김현식 2021. 6. 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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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새 앨범 '페트리코'(petrichor)를 11일 발매했다.

앨범명 '페트리코'는 비가 올 때 마른 흙이 젖으면서 나는 비 냄새를 뜻한다.

장필순은 "촉촉한 비가 내리고 상쾌한 페트리코 향을 맡는 것은 계절을 맞는 하나의 낭만"이라며 "자연에서 나는 향기인 페트리코는 땅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신비로운 존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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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새 앨범 ‘페트리코’(petrichor)를 11일 발매했다. 신곡을 수록한 앨범을 낸 건 2018년 3년여 만이다.

앨범명 ‘페트리코’는 비가 올 때 마른 흙이 젖으면서 나는 비 냄새를 뜻한다. 장필순은 “촉촉한 비가 내리고 상쾌한 페트리코 향을 맡는 것은 계절을 맞는 하나의 낭만”이라며 “자연에서 나는 향기인 페트리코는 땅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신비로운 존재”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앨범에는 아침 해를 기다리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한 ‘안개오름’,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페트리코’,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추억하며 부른 ‘개똥이’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장필순은 조동익, 조동희, 더클래식 박용준 등과 음악 작업을 함께했다.

장필순은 소규모 공연 등을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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