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8은 남해안남중권으로.."여수서 유치 총력 결의(종합)

김석훈 2021. 6.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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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남중권 유치 목소리가 뜨겁게 울려 퍼졌다.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류중구, 조세윤 공동자문위원장, 이상훈 운영위원장, 정석만 집행위원장 등 참석한 COP28유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은 서로 손을 잡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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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수박람회장서 COP28유치위 4차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의 COP28 대한민국 유치 선언 지지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류중구, 조세윤 공동자문위원장, 이상훈 운영위원장, 정석만 집행위원장 등 COP28유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결의하고 있다.(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남중권 유치 목소리가 뜨겁게 울려 퍼졌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COP28 유치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COP28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류중구, 조세윤 공동자문위원장, 이상훈 운영위원장, 정석만 집행위원장 등 참석한 COP28유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은 서로 손을 잡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5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COP28 대한민국 유치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오랫동안 COP28 유치를 준비해온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 도시들은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등 유치 열기를 고조시켰다.

국내 도시 간 유치 경쟁이 표면화되면서 각 지자체마다 유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남중권도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인 지구온난화 대응 및 기후변화를 극복하려는 의지 표현의 하나로 COP28유치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날 4차 회의에서도 COP28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남해안남중권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유치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탄소사냥꾼 활동' 확대, COP28 유치 서명운동 및 릴레이퍼포먼스,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제4차 정기회의’에서 유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차별화된 탄소중립 실천방안과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여수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여수와 남해안남중권 시·군민들의 저력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COP28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대정부 활동은 물론 모든 역량을 동원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28은 2023년 11월에 열리며, 개최국은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 제26차 회의에서 결정된다.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 시·군은 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 경남(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고성) 총 12개 시·군으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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