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제 거점 실험실 3곳 운영..연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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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는 다음 주부터 항바이러스제 약물평가 거점 실험실 3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약물평가 거점실험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항바이러스 물질 발굴, 동물감염모델 확립 및 치료물질 효능평가 등 비 임상 평가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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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다음 주부터 항바이러스제 약물평가 거점 실험실 3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거점 실험실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질환 치료물질 효능 평가에 있어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BSL3) 등 특수시설 활용을 원하는 민간 연구계의 요구가 증대됨에 따라 이를 상시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세포효능분석실 2개 기관(고려대학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과 동물효능분석실 1개 기관(충북대학교)에서는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및 표준시험법 확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약물평가 거점실험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항바이러스 물질 발굴, 동물감염모델 확립 및 치료물질 효능평가 등 비 임상 평가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방역물품·기기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인공호흡기와 핵산추출기, 진단키트 등 11대 전략품목에 대한 개발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물품 등에 대해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지원 및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11대 전략품목은 ▲인공호흡기 ▲핵산추출기 ▲진단키트 ▲검체채취키트 ▲이동형 CT ▲언택트 모니터링 시스템 ▲AI 영상진단 ▲자동흉부압박기 ▲ECMO ▲PCR장비▲CRRT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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