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환 신임 대전지검장 "신뢰·국민중심 검찰" 강조

김도현 2021. 6.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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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환(53·사법연수원 26기) 신임 대전지검장은 11일 대전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검찰', '국민 중심 검찰'을 강조했다.

이날 노 지검장은 취임식에서 "사법 통제라는 검찰 본연 임무에 집중하면서 국민 인권 보장과 정의구현 최후 보루로서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사회적 능력과 신분과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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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노정환(53·사법연수원 26기) 신임 대전지검장은 11일 대전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검찰’, ‘국민 중심 검찰’을 강조했다.

이날 노 지검장은 취임식에서 “사법 통제라는 검찰 본연 임무에 집중하면서 국민 인권 보장과 정의구현 최후 보루로서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사회적 능력과 신분과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의 이름으로 가혹한 법 집행이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성찰이 필요하다”며 “귀와 마음을 열고 권위적인 문화를 함께하는 문화로 개선해 화합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정환 신임 지검장은 경상남도 창녕 출신으로 경찰대를 6기로 졸업한 뒤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공안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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